"진전 있었다"는 후쿠시마 시찰단…국민 불안 해소까지 '먼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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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시찰단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시찰 활동에 대한 대국민 보고를 마쳤다.
시찰단은 이번 시찰를 통해 현장에 설치된 설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다수의 자료를 확보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시료 채취를 하지 않고 일본 측이 주는 데이터에만 의존해야 하는 점, 오염수 방류 전 두 달 안에 자료 분석을 모두 마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우려를 말끔히 씻어 내기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위원장은 전날(31일) 열린 시찰단 활동 결과 브리핑에서 현장에서의 시료 채취에 대한 질문을 다수 받았다.
유 단...
* 출처: 뉴스1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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