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의 최전선에 선 한국 외교[윤석열 정부 1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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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성과도 실책도 ‘외교’라 지지율 답보미·일 쏠림 외교로 실리 포기, 운신의 폭 줄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워싱턴 | 연합뉴스 [주간경향] ‘누구나 잘 알지만, 누구도 잘 모른다.
’ 분명 모순이지만 국가 대외관계를 통칭하는 ‘외교’에서는 엄연한 현실이다.
사실 기껏해야 ‘귀납적’ 수준으로 설명했던 국제관계가 예측 가능한 이론의 영역으로 인정받은 것은 채 반세기도 지나지 않았다.
여전히 국제관계를 설명하는 분석 중 상당수는 ‘결과론적’이고, ‘환원론적’이다.
한 국가의 대외전략 결정을 과학적인 이론으로 분석하기보다 지도자의 ‘느낌’, ‘편견’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하는 것이 현실을 보다 잘 설명한다는 의미다.
사실상 과학적 검증이 불가능한 영역에서 분명한 판단 잣대가 있기는 더욱 어렵다.
정치지형에 따라 모든 평가가 양극단으로 갈라지는 한국의 현실에서는 ...
* 출처: 경향신문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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