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반일팔이'로 먹고 사네"…막말 집회·충돌 '눈살' [밀착취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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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80년 전 100년 전 이야기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북한 인권에 관해 이야기해라, 이것들아. 평생 ‘반일팔이’로 먹고 사네!” (신자유연대 김상진 대표)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양국 정상이 ‘셔틀 외교’ 복원을 축하하는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선 고성이 오갔다.
한·일 정상회담을 규탄하는 집회가 연이어 열리자 어김 없이 보수 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가 맞불집회를 연 것이다.
7일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승합차 옆)와 회원 김기환씨(승합차 위)가 용산 대통령실 앞 규탄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야유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오후 2시부터는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의 규탄 집회가 열리는 동안 그 옆에서는 내내 확성기를 틀고 집회 참가자를 향해 욕설과 폭언을 하는 이들이 있었다.
신자유연대 김상진 대표는 “‘반일팔이’ 놈들이 오늘 아주 날 잡았다”며 “빨갱이들을 북한으로 보내라”고 소리쳤다.
일부러 규...
* 출처: 세계일보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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