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 도청 논란 "민주당, 반미선동 이적단체와 뭐가 다르냐" | |
![]() |
“청와대는 건물 분산돼 부속동 보안 취약”“용산은 국방부·합참 있던 건물, 보안이 1순위” 미국 도청, 대통령실 이전 탓 번질라 여론전 국민의힘은 11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사실관계도 국제관례도 무시하고 ‘묻지마 반미선동’을 한다”고 비난했다.
대통령실이 이날 도청 의혹이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일축하고 민주당의 대여 공세를 “외교 자해행위”라고 비판한 데 발맞춰 야당에 역공을 펼친 것이다.
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대통령실 졸속 이전 등 도청 관련 논란과 대미 저자세 외교 비판을 피해가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정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언론의 의혹보도를 마치 사실인 양 확정짓고 주권침해니 대통령실 졸속 이전에 따른 안보공백이니 하면서 대정부 정치공세와 반미 선동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번 한·일정상회담 직후에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독도문제 선동에 당...
* 출처: 경향신문 2023-04-11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