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먹어봤다" 대답에 학생들 "와∼"…수업 내내 진지·화기애애 | |
![]() |
한국어 가르치는 佛 클로드모네高 가보니한국인 교사가 주 1회 정규수업 진행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묻고 답해한국어반 운영 佛 초중고 5년간 3.5배 ↑수강 학생도 631명→1800명 급증세진로 연계 태부족… 일자리 확대 숙제교과서 개발·교원 양성 투자도 시급“오른쪽은 어디예요?”, “경복궁이에요.”, “가봤어요?”, “네. 신기했어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공립고등학교인 클로드모네고의 한 교실에서는 익숙한 사진과 언어가 흘러나왔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한국어 수업시간이었다.
한국인 교사 조윤정씨는 어린아이에게 말하듯 천천히 대화를 이끌어갔고, 교실에 모인 20명가량의 학생은 조금은 느리지만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조씨의 물음에 답했다.
한식을 먹어본 적 있느냐는 조씨의 질문에 한 학생이 “순대 먹어봤어요”라고 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우와∼”하며 감탄사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클로드모네고에서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
* 출처: 세계일보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