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 파고든 마라탕-탕후루…中식음료 "反中정서 몰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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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싫지만 먹는 건 별개 문제”10대 인기식품 1, 3위 탕후루 종류日관광 열풍속 中여행 조용히 회복전문가 “불매운동할 中브랜드 없어”대학생 박모 씨는 최근 점심 식사로 ‘마라탕’을 먹은 뒤, 후식으로 ‘탕후루’를 사 먹었다.
탕후루는 딸기, 토마토, 포도, 귤 등의 과일을 막대에 꽂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힌 중국의 간식. 박 씨는 “요새 탕후루를 파는 곳도 많아지고 주변에 즐기는 사람도 많아 ‘최애(最愛) 간식’이 됐다”며 “중국은 싫지만 먹고 마시는 건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중 관계 악화로 반중(反中) 정서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비 시장에서 젊은층을 위주로 중국 식음료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는 데다 중국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도 증가세다.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로 1020세대) 사이에서 이념 소비 트렌드가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식음료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기를 거치며 ‘마라’와 ‘탕후루’가 유행의 중심에 섰다.
9일 ...
* 출처: 동아일보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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