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듯한 "오염수 마셔라"…재연 안한 '원전 물 먹방', 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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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021년 중국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를 대표하는 스타 외교관과 일본 부총리가 벌인 '오염수 먹방' 설전이 최근 한국 정치판에서 출구를 찾기 힘든 논란으로 재연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 공포를 조장해 '제2 광우병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비판에 직면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 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수 음용 요구에 나섰다.
2년 전 중국에서 범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대외 강경파' 자오리젠 전 중국 외교부 대변인(현 국경·해양사무사 부사장)의 대(對) 일본 오염수 음용 요구발언을 연상케 한다.
동일본 대지진이 터졌던 2011년 소노다 야스히로 일본 내각 정무차관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로 옆 샘물을 마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방사능 괴담' 차단에 나선지 12년이나 지난 현시점에서 '후쿠시마 물'이 다시금 논란의 한복판에 선 셈이다.
민주당이 정치공학적 목적을 앞세워 전랑외교식 갈등의 길에 나선 것인지, 아니면 오염수 안전성을 자신하는 일본 측 주장에 ...
*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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