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中대사 "韓 '하나의 중국' 재확인하면 아무 문제 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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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26일 우리 정부에 대만 관련 입장을 재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최근 한중관계에 대해 "좀 어렵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이) 중국과 관련해, 특히 대만과 관련해 입장을 다시 정리해 (중국을) 배려해줬으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이른바 '하나의 중국'(一個中國), 즉 중국 대륙과 홍콩·마카오·대만은 나뉠 수 없는 하나이고 합법적 정부 또한 오직 '중화인민공화국' 하나란 대외 기조에 따라 다른 나라가 대만 관련 문제를 언급하는 것 내정 간섭으로 간주한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국빈 방문 전후로 진행한 외신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의 긴장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에서 벌어진 것" "대만 문제는 북한 문제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밝혀 중국 당국이 거세게 반발하기도...
*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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