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제 끝" "아직 체감 안돼"…'코로나 종식' 첫 주말 표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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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2023.5.1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유민주 기자 = "코로나19 종식이요? 터널이 끝난 기분이에요."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현정아씨(29)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유행이 몇 년이나 갈 것이란 소식을 처음엔 못 믿었는데 3년이 순식간에 지났다"고 말했다.
친구와 경복궁을 찾은 현씨는 가방 안에 착용하고 온 마스크를 접어 넣어뒀다.
현씨는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는 여전히 불안해서 착용한다"며 "오늘은 날씨도 맑고 공기도 좋아서 밖에선 마스크를 쓰면 손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처음 맞는 주말 경복궁에는 이른 오전부터 오색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기 시작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진을 촬영하며 여유로운 오전 한때를 보냈다.
부모님과 5년 만에 서울 여행에 나선 양모씨(59)는 "그동안 건강이 걱정돼 어르신들 모시고 여행 갈 엄두를 못 ...
*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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