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한 지진 지도/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일본 기상청이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서 교수는 어제(7일) 페이스북에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며 "일본 기상청 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5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 북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진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습니다.

서 교수가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도 일부를 캡처한 사진을 보면 울릉도와 독도 사이가 점선으로 사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이는 울릉도는 한국 땅,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본 기상청 측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 교수는 이메일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일본 기상청의 지진 지도는) ...

* 출처: MBN TV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