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66조 네이버, 새 선장은 40세 워킹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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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81년생 여성 임원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한성숙 대표(54)보다 열 네 살 아래의 변호사 출신 워킹맘이다.
1999년 네이버 창립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화다.
네이버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최수연(40) 글로벌 사업지원 책임 리더를 차기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CEO가 네이버를 이끈 지 약 4년8개월 만의 리더십 교체다.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교체된다.
78년생 김남선 사업개발·투자·인수합병(M&A) 책임 리더가 차기 CFO로 내정됐다.
이들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 후 코스피 시총 3위(66조원)의 국내 최대 IT 기업 네이버를 이끌게 된다.
최수연 CEO 내정자는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졸업 후 2005년 네이버(당시 NHN)에 공채 입사해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조직에서 4년간 근무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딴 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주로 기업 M&A와 회사법을 다뤘다.
이후 미국 하...
* 출처: 중앙일보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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