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민들 "한국여행 금단현상"…기내식 비빔밥에 20대 1 경쟁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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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14일 오후 도쿄 시나가와구에서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릴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도쿄=최은경 특파원 “한국 여행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어서 왔어요. 기내식 보니까 기분이 바로 업(UP)되네요!”지난 14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의 한 대형 회의장엔 100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들이 모였다.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개최한 아시아나 항공 한국행 기내식 체험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말 그대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을 먹어보는 단 한 시간짜리 이벤트였지만, 참가자들은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였다.
도쿄에서 온 기무라 마미(33)씨는 “원래 2~3개월에 한 번 정도는 서울, 부산, 제주도 등 한국 여기 저기를 방문했는데 2년째 한국에 가지 못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기내식 고추장을 보니 한국 여행을 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내식 체험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
* 출처: 조선일보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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