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쏘고 칼로 난도질…초등생 '반일(反日)'포스터 갑론을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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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초등학생들이 ‘반일(反日) 감정’을 담아 그린 포스터에 욕설과 혈흔 등이 묘사된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과 뽐뿌에는 ‘자랑스러운 K-초딩들 작품세계’라는 제목으로 초등학생이 그린 듯한 그림 수십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놈들 다 죽여버리겠어’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나라가 일본을 겨냥해 총을 쏘는 모습, 일장기에 소변을 보는 모습, 일장기를 여럿이 발로 밟고 칼로 난도질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 포스터에는 욕설과 함께 ‘쪽바리’(일본인을 비하해 부르는 말)라는 단어가 사용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렇듯 욕설과 혈흔까지 묘사된 포스터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치켜세우는 쪽과 ‘정서적 학대’라는 쪽으로 의견이 대립한 것.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지금 잘한다고 올린거냐” “저런 그림을...
* 출처: 이데일리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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