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 잊은 '요소수 대란'…과도한 중국 의존 '인재(人災)' 비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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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요소수 하나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요소수 부족으로 촉발된 물류대란 우려는 청소차, 구급차 등 공공부문까지로 번졌고 농가의 비료에도 영향을 미치며 먹거리 문제 불안까지 야기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전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요소수가 산업계와 사회 전반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데에는 특정 필수 원자재에 대한 과도한 수입 의존도 있지만, 예견된 상황을 미리 대비하지 못했다는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미 지난달 11일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가 가시화 된데다, 그보다 앞선 올해 초부터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로 중국은 에너지 대란 겪고 있었다.
이 여파로 중국은 석탄에서 추출하는 요소의 수출 제한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다 2019년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 사태를 겪었음에도 수입처 다변화에 대한 교훈을 되새기지 못하고 그동안 안일한 대처를 했다는 지적이 거세다.
국회에서도 정부의 늦은 대...
* 출처: 뉴스1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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