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 전시관이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자국 땅이며 미래 세대는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은 유튜브 계정에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알리기 위해 동일한 내용의 30초와 3분 분량 영상을 각각 게시 중이다.

전시관이 2년 전 올린 이 영상 2건의 조회 수는 22만여회다.

영상에서 아이는 아버지에게 "북방영토라든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든가 일본인데도 갈 수 없는 장소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아이의 어머니는 영토·주권전시관을 다녀온 뒤 아들에게 "일본인이 개간해 살아온 토지에 지금은 갈 수 없다"며 "너희들의 시대에는 꼭 갈 수 있게 될 거야"라고 말한다.

아버지도 "꼭 갈 수 있어"라고 한다.

전시관 한글 홈페이지에는 "북방영토·다케시마·센카쿠 열도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 다른 나라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는 문구가 있다.

일본 정부는 전날 공개한 외교청서에서도 "다케시마는 ...

* 출처: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