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까지 치솟은 6500원짜리 메타버스 가방…구찌가 노린 것은? | |
![]() |
구찌·버버리 등 아바타용 제품 출시 잇따라디지털 친숙한 '미래 주소비층' Z세대 공략 2,500달러짜리 버버리 핸드백이 단돈 10달러도 안 되는 돈에 팔리는 곳.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줄 서기 탓에 구경할 엄두도 낼 수 없던 초고가 명품 매장을 손쉽게 드나들 수 있는 세계. 명품 접근성이 극도로 높아진 세상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열리고 있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부상 이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 자체는 과거만큼 높진 않지만, 콧대 높은 고가 전략으로 전 세계 명품시장을 호령해 온 럭셔리 브랜드의 메타버스 공략 시도만큼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패션 브랜드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①이용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으로 제품을 착용해 볼 수 있도록 하거나 ②아바타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구름·물로 만든 버버리 한정판 가방 메타버스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는 이탈리아 패...
* 출처: 한국일보 2023-02-27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