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정 요구에도 미군 여전히 '일본해' 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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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美인태사령부, 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 자료에 '일본해' 표기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군이 우리 정부의 수정 요청에도 지난 22일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한 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 장소를 여전히 '일본해'라고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홈페이지에 올린 22일자 보도자료를 보면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은 이날 '일본해'(Sea of Japan)'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아타고함, 한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함께 탄도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 군 당국과 외교부가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잇달아 일본해 표기를 수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날 오후까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훈련해역은 독도에서 약 185㎞, 일본 본토에서 120㎞가량 떨어진 곳에서 실시됐지만 미군은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 표현하지 않고 '일본해'라고 표현했다.
공교롭게도 훈련이 이뤄진 22일은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
* 출처: 뉴시스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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