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국내 첫 '먹는 약'(종합) | |
![]()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강승지 기자 = 다국적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7일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국내 첫 먹는 약으로서 내년 1월말부터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승인 결정은 이날 오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먹는 약 도입의 필요성과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팍스로비드는 현재 의료현장서 사용 중인 주사형 치료제와 함께 치료 종류를 다양화하고 생활치료센터 입소 또는 재택치료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사형 치료제로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가 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 '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 출처: 뉴스1 2021-12-27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