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푹 빠진 日 젊은이들…'#한국풍' 인기 상징 [같은 일본, 다른 일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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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일본 젊은이들에 부는 한국어 붐 편집자주우리에게는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격주 토요일 연재되는 ‘같은 일본, 다른 일본’은 미디어 인류학자 김경화 박사가 다양한 시각으로 일본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기획물입니다.
'꿀잼' '심쿵'... 일본의 SNS에서는 한글 붐 일본의 젊은이들 사이에 한국어 붐이 불고 있다.
‘アンニョンハセヨ (안녕하세요)’, ‘サランヘヨ (사랑해요)’, ‘ケンチャナヨ(괜찮아요)’, ‘マシッソヨ(맛있어요)’ 등 자주 쓰이는 한국어 관용어를 가타카나(일본어 표기법의 일종)로 바꾸어 쓰는 정도라면 이전부터 자주 보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예 한글로 글을 써 올리는 것이 유행이다.
실제로 일본어 타임라인 속에 ‘꿀잼’, ‘심쿵’ ‘멘붕’ 등 한글 은어가 콕콕 박혀 있는 것을 보면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어디서 이런 표현을 배웠을까 흥미도 솟는다.
개중에는 맞춤법이나 어법이 어색한 표현도 적지 않아서 어딘가 인터넷에서 긁어 왔거나 자...
*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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