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2개인 청년…"한일관계 기여하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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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주현'이면서도 '츠무라'... 정체성 혼란을 딛고 미래를 꿈꾸다 [박광홍 기자] ▲ 대학에서 작업 중인 츠무라씨 츠무라씨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청년이다.
현재 국적은 일본으로,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
ⓒ 박광홍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츠무라 아키라(津村耀, 가명)씨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갖고 있다.
'김주현.' 그가 출생 직후부터 갖고 있던 한국 이름이다.
재일코리안(재일한국-조선인)들 중 일본 이름과는 별도로 이른바 한국(조선)식 민족명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지만, 츠무라씨가 김주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경위는 이 경우와 조금 다르다.
'김주현'은 어떤 민족적 긍지나 정체성을 간직하고자 지어진 이름이 아닌, 그가 생애 전반부에 '당연하게' 사용해왔던 이름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주변의 가족들과 친구들 또한 그를 김주현으로 불...
* 출처: 오마이뉴스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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