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정부 새 안보전략서, 文의 '종전선언-평화협정' 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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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최상위 문서인 ‘국가안보전략서’(안보전략)가 7일 발간됐다.
남북 관계를 최우선시했던 문재인 정부의 안보전략 목표와 달리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최우선적 안보위협’으로 명시했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하며 ‘원칙을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 기조를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은 삭제됐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전략: 자유·평화·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제목의 안보전략서를 공개했다.
안보전략은 “북한의 핵·WMD(대량살상무기)는 당면한 최우선적 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내용을 담지 않고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소개한 대목과 대조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 정부의 남북관계는 전부 회담 위주”라고 직격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일본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
* 출처: 동아일보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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