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오염수, 지금은 처리수'…처지 따라 태도 바꾼 국민의힘 | |
![]() |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 참석자들. 사진=박효상 기자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국민적 관심사인 가운데 ‘처지’에 따라 언행을 바꾸는 정치권의 이중적 행태에 비판이 나온다.
지난 2021년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했을 때는 격렬히 반대하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금은 침묵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에 대한 진심 어린 생각보다 본인들의 앞날만을 걱정하는 모습이 정치 불신을 넘어 혐오까지 양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결의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의결됐다.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로 발생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하자 인접 국가 대한민국 국회가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차원이었다.
당시 국민의힘 소속 의원 59명이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들 중에는 현재 국민의힘 당 지도부인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도 포함됐다.
당시 국힘...
* 출처: 쿠키뉴스 2023-05-26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