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태풍에 괌 韓여행객 수백명 발동동…"방 침수에 지붕 뜯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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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숙박비 지원 등 대책검토…"다음달 1일까지 괌 공항 폐쇄 전망도"파손된 괌 현지호텔[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태평양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통과하며 괌과 인근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여행객 수백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괌과 사이판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뒤 예정된 날짜에 귀국하지 못한 여행객 수는 230여명으로 파악됐다.
여행객들은 당초 23일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와야 했지만, 항공편이 결항되고 공항이 폐쇄되면서 이틀을 더 머물러야 했다고 하나투어는 전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이판에 비해 괌의 상황이 심각하다.
사이판은 오늘 비행기가 뜰 가능성도 있다"며 "괌은 다음 달 1일까지 공항이 폐쇄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내부규정에 따라 여행객들에게 1박당 10만원의 추가 숙박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모두투어 역시 괌 120여명, 사이판 40여명 ...
* 출처: 연합뉴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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