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나흘째 네이버 차단…윤 대통령 때문? 천안문 때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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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 포털 네이버에 대한 접속이 차단되고 있는 상황이 24일 현재까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 연예인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돌연 취소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가 내세우는 ‘가치 외교’로 한-중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벌어진 이 같은 문제로 인해, 한-중 관계가 2016년 말 사드 사태 직후와 같은 최악의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에서 네이버에 대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처음 베이징 지역에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곧이어 개인용 컴퓨터(PC)를 통한 접속도 이어졌다 끊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뿐만 아니라 제2도시인 상하이와 지린성·랴오닝성·쓰촨성·장쑤성 등 중국 전역에서 아예 접속이 되지 않거나 접속 속도가 매우 느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아직 네이버 접속이 차단된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4일 <한겨레>에 “이유를 파악 중인데, ...
* 출처: 한겨레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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