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매춘부" 이런 혐오 녹인 건, 日아이들 손바닥이었다 [이제는 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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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지어진 도쿄돔 2.5배 넓이의 가와구치(川口)시 시바조노(芝園) 단지. 단지 인구(총 4618명) 50% 이상이 외국인이고, 그중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가와구치=이영근 기자 “게이 워 마이 쯔어거, 마마(이거 사줘 엄마)”지난달 11일 일본의 수도권인 사이타마 현 가와구치(川口)시에 위치한 ‘시바조노 단지(芝園?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말은 일본어가 아니라 중국어였다.
자기 몸만 한 가방을 메고 아파트 단지 안 슈퍼마켓으로 엄마의 손을 이끌던 아이 입에서 나온 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가게에 들어간 이 아이는 “곤니치와(안녕하세요)”라고 일본어로 인사했다.
시바조노 단지는 일본 도쿄에서 지하철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일본에서 가장 작은 ‘시’인 와라비(蕨)시의 유일한 역 와라비역에서 내려 서쪽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중국어 간판을 단 상점들이 하나둘 눈에 띄었다.
단지...
* 출처: 중앙일보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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