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크라·대만' 언급에 한러 이어 한중관계도 '급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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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 대통령의 최근 외신 인터뷰 발언에 러시아와 중국이 잇달아 반발하며 한러·한중관계가 '급랭'하는 모양새다.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해협 발언을 두고 중국 외교당국이 비판하자 그 항의 차원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했다.
장 차관은 싱 대사에게 "우리 정상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지적했다.
장 차관은 또한 "중국 측이 이번 건으로 인해 양국관계 발전에 불필요한 지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대만 간의 양안(兩岸) 갈등과 대만해협 일대 긴장 고조 상황과 관련 "결국 이런 긴장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 출처: 뉴스1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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