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적'으로 돌리는 대통령…살벌한 진영 갈등 한복판으로 | |
|
|
|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한국이 살벌한 진영 갈등의 ‘한복판’에 내몰리게 됐다.
핵 대국이자 극동에 만만치 않은 전력을 배치해둔 러시아를 ‘적’으로 돌리면, 한국의 안보 환경이 더 위태로워지고, 외교적 운신의 폭이 극단적으로 좁아질 수밖에 없다.
19일 <로이터> 통신 보도를 통해 윤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진 뒤 러시아는 한국에 살벌한 경고 메시지를 쏟아냈다.
러시아 외교부는 2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무기 제공도 반러 적대(hostile)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했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은 전날 우리가 “북한에 최신 무기를 제공하면 한국 국민들은 뭐라 말할지 궁금하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쏟아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간접적으로 군사 지원을 결단하면, 한국을 적으로 간주하고 보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한국은 지난해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미국이 주도한 대러 제재에 참여해 그해 3월7일 러시아의 ‘비...
* 출처: 한겨레 2023-04-21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