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지난 정부 한일관계 역대 최악…이번에 큰 돌덩이 치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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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제가 파악한 (문재인 정부의) 한일관계는 역대 최악이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가장 큰 돌덩이를 치웠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굴욕 외교’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응수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의 비판적 여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많은 외교적 결정은 최종적인 외교책임자의 결단이 필요하고, 그 결정이 비판받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 국익을 느끼기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전임 정부 한일관계를 “과거에 발목이 잡혀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상태”로 규정하고 “지금 정부가 아무것도 안 하면 가장 편하겠지만, 이번에 돌을 치운 것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바람직하게 가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이 "한일관계가 악...
* 출처: 한국일보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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