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독도도 내줄 듯…日은 카드 계속 들고 있는데, 완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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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강제노역 피해 보상과 관련 정부가 발표한 제 3자 변제 해법에 대해 "이제는 독도도 내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7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일본은 한일 관계나 독도 문제 놔두고(해결하지 않고) 카드를 계속 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적 저항감은 크지만, 현실적으로 해법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에 "언젠가 문제 제기할 수 있을 때가 올 수 있으니, 급한 대로 우리 정부에서 보상을 해주고 그다음에 우리는 구상권을 갖는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동결시키면 된다"면서 "일본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이어 "(정부) 사람들이 되게 나이브한데 우리가 양보했으니 도덕적 우위에 서는 것이고, 그다음에 일본 호응을 기대한다는데 (일본이) 호응하겠는가. 안 한다"며 "사과도 예전에 반성문 쓴 거로 갈음할 것이고, 일본 기업은 (변제에) 참여를 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제기한 세계...
* 출처: 문화일보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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