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끝 강수' 카카오, SM 최대주주 지위 확보 나선 까닭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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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산업 통한 글로벌기업 도약' 차질 우려…'콘텐츠 기업' 체질개선 일환플랫폼 경쟁자 네이버와 '콘텐츠 주도권 쟁탈전' 측면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가 7일 라는 초강수를 전격 꺼내 든 것은 하이브에 밀릴 경우 중·장기 성장 전략인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글로벌 진출이 자칫 어그러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법원 결정으로 SM엔터 신주와 전환사채 인수가 무산된 뒤 여러 안을 두고 장고하던 카카오가 결국 값비싼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면승부를 택한 이유다.
카카오는 지난해 초부터 성장 정체를 돌파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는 비전으로 '비욘드 코리아'(한국을 넘어)를 내걸고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혀 왔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상·배우 매니지먼트사와 타파스를 비롯한 웹툰·웹소설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왔다.
그러나 주요 글로벌 콘텐츠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K팝 분야는 대형 기획사들보다 약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카카...
* 출처: 연합뉴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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