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그만, 윤동주는 중국인"…中 누리꾼 '황당 메시지' | |
![]() |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으로, 민족은 조선족으로 왜곡하고 이를 여전히 정정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4주년을 알리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서 교수는 "바이두 백과사전을 검색해보니 아직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으로,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하고 있다"며 "오늘 아침 또 바이두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올바르게 바뀌는 그 날까지 바이두와 끝까지 싸워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경덕 교수는 "올 한해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이 더 심해졌다.
김치, 삼계탕, 한복, 갓 등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중국이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독립운동가들의 국적과 민족을 바이두에서 심각하게 왜곡하는 것 역시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두는 윤동주 시인뿐 아니라 윤봉길, 이봉창, 김원봉 등 독립운동가 23명을 조선족으로 표기했습니다.
'조선족' 단어를 누르면 '주로 지린성·헤이룽장성·랴오닝성 등 동북 ...
* 출처: SBS 2022-01-01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