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독도 방문 '생트집'…한미일 회견 무산시킨 일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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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미·일 세 나라의 외교차관 회담을 마치고 예정됐던 공동기자회견이 일본의 일방적인 불참으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일본이 김창룡 경찰청장의 최근 독도 방문을 문제 삼아서 약속을 어기고 안 나왔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섭니다.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한·일 두 나라 대표가 보이지 않습니다.
[웬디 셔먼/미국 국무부 부장관 : 오늘 회담과 무관한 (한·일) 이견 때문에 기자회견의 형식이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3국 공동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일 오전 일본이 돌연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문제 삼았습니다.
회견은 결국 미국 측이 혼자 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최종건/외교부 1차관 : (일본 측이) 우리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 문제로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3자 회담이 시작되기 전에 전달해 왔습니다.
]심각한 외교 결례로 지적될 만한 일방적인 통보였...
* 출처: JTBC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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