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뽑기로 배 불리더니"…게임 '3N' 시총 28조 증발 | |
![]() |
◆ 벼랑끝 몰린 한국 게임 3사 ◆"혁신을 기반으로 한 게임 업(業)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
"'28조원'. 국내 대표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에서 지난해 최고치 대비 1년 만에 감소한 시가총액 규모다.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한때 70조원을 넘어섰던 3N 기업가치가 이처럼 추락하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넥슨 주가는 1년 새 45% 급락했고, 엔씨소프트·넷마블도 37% 떨어졌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N은 올해 상반기 실적 충격에 이어 조만간 발표할 3분기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이미 올 상반기 매출이 뒷걸음질 쳤고,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혁신의 실종'을 거론하며 국내 1세대 게임사들이 총체적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한다.
연초부터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사상 초유의 집단 트럭 시위가 벌어진 데다 신작 게임 부진 등 해외 진출 난항까지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들이 동시에 터진 결과다.
국내 다른 게임사도 3N을 벤치마킹하...
* 출처: 매일경제 2021-10-31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