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학원 '독도 강제편입' 삭제했다가 강사 반발에 번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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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비난·우익 정치권 문의에 일방적으로 삭제 결정독도 전경[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유명 입시학원이 일제가 독도를 강제 편입했다는 내용을 교재에서 제외했다가 강사들의 반발로 백지화했다고 현지 도쿄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형 입시학원 슨다이(駿台) 예비학교는 일본이 1905년 독도를 자국 행정 구역에 편입한 것과 중일 전쟁 중 벌어진 난징대학살에 관한 내용 일부를 올해 8월 학원 교재에서 삭제했다.
일본사 근대Ⅰ 과목에 나오는 "러일전쟁 중에 일본은 독도를 영토로 편입해 기정사실화하고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명명했다"는 설명이 삭제된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이 학원의 강사들이 제기하자 결국 결정을 철회했다.
학원은 또 일본사 근대Ⅱ의 난징 학살에 관한 대목에서 '중국 민중·투항병(兵)·포로의 학살은 십수만 명 이상'이라는 부분도 삭제하려 했다.
학원 측은 교재의 내용에 관해 트위터에서 비난...
* 출처: 연합뉴스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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