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화면
  • 로그인
  • 회원가입
한스타일
  • 유머와 공감
  • 한류공간
  • 정보와 소통
  • 취미공유방
  • KPOP
  • 공지
  • ✅한류링크
게시판
  • 유머와 공감
    • 자유게시판
    • 시사 (뉴스봇)
    • 재밌는 사진방
    • 재밌는 영상방
    • 코로나19 관련
  • 한류 상황판
    • 해외 한류 소식
    • 한국 음악방
    • 한류영상방
    • 한국어와 한글방
    • 한식/한복/한옥
    • 한국 역사방
    • 세계역사 공부방
    • 세계뉴스/역사전쟁
  • 정보와 소통
    • 한일역사경제문제
    • 한중역사경제문제
    • 생생외국 경험방
    • 생생한국 경험방
  • KPOP
    • 걸그룹 일반
    • 보이그룹 일반
    • 트로트한류
  • 취미공유방
    • IT/과학/경제
    • 국방/군사/무기
    • 방송/연예
    • 사회/문화
    • 영화/드라마/애니
    • 미스터리

자유게시판/시사

한국어 숫자는 너무 어렵다.
한류멋쟁이
| IP 110.♧.♧.52 | 조회 3105 | 2021-10-16 10:41:50

우리는 아무런 의심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숫자를 말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정말 어려울 것 같다.

 

육십오가 맞을까 육십다섯개가 맞을까?

 

‘육십다섯개’ 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을 가끔 본다.

 

육십오 혹은 예순 다섯개라고 해야 맞을까?

 

뭐 맞고 틀리고를 따지는 게 아니라 예전에 이런 표현을 들었을때에는 매우 어색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별로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그런가?

 

다섯은 뭐고 오는 무엇일까? (한자? 우리말?)

 

쓰는 용도가 다른가?

 

영어에는 기수와 서수가 있어서 개수와 순서를 구분하는 분류가 있는데

 

우리의 영과 공, 일과 하나, 이와 둘, 삼과 셋, 십과 열 등은 어떻게 분류해야하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분류가 아니라 대상은 하나인데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여러가지인 것인가?

 

더 어려운 것은 시간을 말할때이다.

 

가령,

 

열한시 십일분 (똑같은 11인데 왜 시는 열한이고, 분은 십일이지? 열하나시도 아니고 왜 열한시지?)

 

두시 이십 이분 (이시 이십 이분 이라고 하면 안되나? 둘시라고 안하고 두시라고 하는 것은 발음 때문인가? )

 

열시 십일분 (십시 십 하나 분이라고 하면 안되나?)

 

영시 이십이분 (공시라고는 왜 안하지?)

 

공삼시 이십이분 (영삼시라고도 안하고…)

 

 

 

1 부터 100까지 숫자를 세어보자.

 

일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십… 구십 구십일 구십이 구십삼 구십사 구십오 구십육 구십칠 구십팔 구십구 백

 

또다른 방법이 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스물 서른 마흔 쉰 예순 일흔 여든 아흔 백

 

날짜에 적용되면 더 어렵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여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열하루, 보름

 

섣달, 섣달 그믐, 초파일, 동지

 

정확히 말하면 숫자는 아니지만, 상대적 날짜는 참 어렵다.

 

어제, 그제, 긎그제… (그 다음은 모르겠음. 긎그그그저께?)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 (그 다음은 모르겠음. 그그그글피?)

 

월에는 발음에 예외가 있다. 육월이 아니고 유월, 십월이 아니고 시월.

 

범위가 들어가면 정말 어렵다.

 

한두, 두세, 세네, 너덧, 네다섯, 대여섯, 예닐곱

 

사투리까지 하면…

 

하나 두이 서이 너이

 

놀이 버전은 또 다르다.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칠면조 팔보채 구데기 뽕. (마지막은 뽕이다 ? )

 

010-0012-0123 은 어떻게 읽나? (공일공? 공일영? 영일영?)

 

 

원래 말이라는게 습관적인 것이어서 생각않고 자연스레 말하는 속성이 있지만

 

한국말은 뇌로 생각하고 말하려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쓰고 보니 이걸 왜 썼는지 기억이 안난다.

 

뭐가 불만이었을까? ?

 

 

 

 

0
* 출처: https://blog.hangadac.com/2016/09/30/%ED%95%9C%...
작성자 서명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족하고,자비가 부족하고,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김구)
▼
글쓰기   답글
목록 수정 삭제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신고하기

전체글 2212
  • 전체
  • 시사
  • 잡담
  • 이야기
  • 의견
# 제목 이름 조회수 날짜
632 메타버스서 만난 '오징어게임'…저작권·게임 등급 문제도
뉴스봇
2681 21-10-24
631 중러 해군 함정 10척, 日열도 한 바퀴 돌며 무력 시위(종합)
뉴스봇
2700 21-10-24
630 日학원 '독도 강제편입' 삭제했다가 강사 반발에 번복
뉴스봇
2731 21-10-24
629 [단독] 네이버-손정의 손 잡는다…제페토, 2000억 투자 유치
뉴스봇
2935 21-10-24
628 한국 '오징어게임' 따라하는 중국, 재미없다는 일본
뉴스봇
2963 21-10-24
627 [르포] '어른 아이 할 것없이'…K팝에 매료된 이탈리아인들
뉴스봇
2830 21-10-24
한국어 숫자는 너무 어렵다.
한류멋쟁이
3104 21-10-16
625 '석탄 부족' 우려 속 中 동북지역 난방 시즌 들어서
한류멋쟁이
1524 21-10-14
624 드레스코드 '한복' 국무회의에 '사또 옷' 입고 등장한 탁현민
뉴스봇
2859 21-10-12
623 '달고나 뽑기' 모바일로 한다…외국서 1위 휩쓴 '이 어플'[영상]
뉴스봇
2803 21-10-12
622 文대통령 "한류 수출 10년간 12배 증가…문화콘텐츠 전략적 육성"
뉴스봇
2641 21-10-12
621 文대통령 '한복'입고 국무회의 주재 "한국 문화에 세계가 열광'
뉴스봇
2829 21-10-12
620 전세계 난리난 '오징어게임', 데스게임 원조 日선 뜻밖 반응 [도쿄B화...
뉴스봇
2870 21-10-12
619 문재인 대통령, 한복문화주간 맞아 한복 착용
뉴스봇
2875 21-10-12
618 "블랙핑크, 삼성전자 계약 끝나니 가차 없네" 아이폰 인증샷 화제
뉴스봇
2843 21-10-12
617 [종합] '백종원 클라쓰' 성시경, 안젤리나X에이미 위한 한식 출장 수업
뉴스봇
2842 21-10-12
616 "XX 어떻게 죽일까" 악플 공개하며, 선미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뉴스봇
2872 21-10-12
615 "블랙핑크, 삼성전자 계약 끝나니 가차 없네" 아이폰 인증샷 화제
뉴스봇
2759 21-10-11
614 "청사초롱은 욱일기 일종"…도 넘은 日 억지
뉴스봇
2866 21-10-11
613 [영상] "이거 UFO야?"…부산 하늘서 목격된 이 것, 정체가?
뉴스봇
2742 21-10-11
글쓰기
다음 페이지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 다음▶
  • 개인정보 취급 방침
  • 이용규칙
  • 버그신고
  • 공지
  • 한스타일 - 더 나은 한류, 행복한 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