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벅차올라요" 독도 하늘길 처음 열렸다, 뭉클했던 90명 [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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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할 울릉도와 독도를 어머니와 함께 보고나니 더욱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서경애·김효선씨 모녀는 제76주년 광복절인 15일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50인승 소형 여객기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가 내려다보이는 비행을 함께 체험해서다.
딸 김효선씨는 지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울릉도로 지원했고, 지금은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도는 광복절을 맞아 이날 울릉도와 독도 상공을 돌아보는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를 진행했다.
독도로 가는 하늘길이 민간에 열린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 소형 항공사인 하이에어의 ATR 72-500 여객기를 이용해 오전 8시15분과 오후 2시45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독도 상공은 군사훈련 지역이어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이 불가하지만, 경북도가 국방부와 한 달 간 협의 끝에 처음으로 여객기의 비행이 가능해졌다.
탑승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응모한 일반인과 광복회·독도 관련 단체 회원 등 총 90여 명을 선정했다.
행사...
* 출처: 중앙일보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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