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10ℓ 마시면 X-레이 사진 1번 찍는 수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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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열린 전문가 토론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참석자들이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10ℓ 정도 마시면 X-레이 사진 1번 찍는 수준으로 방사능에 노출된다고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이 26일 밝혔다.
백 회장은 이날 서울 외교타운에서 국립외교원이 주최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토론회 주제 발표를 통해 "(오염수 10ℓ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62만 베크렐(㏃)을 섭취하면 예탁선량은 0.011밀리시버트(m㏜)"라며 이같이 전했다.
예탁선량은 몸 안에 들어온 방사성 물질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인체가 받게 되는 총 방사선량을 뜻한다.
백 회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다른 방사성 물질과 비교해 반감기가 짧고 방사선량도 적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 중 가장 덜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중수소의 유효반감기는 10일로 체내에 유입되더라도...
* 출처: 한국경제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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