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사진=네이버웹툰 지난해 웹툰작가가네이버웹툰에서 벌어들인 총 수익이 2조25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이 PPS(창작자 수익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한 2013년 지급한 금액이 232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10년 만에 87배로 성장한 셈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25일 PPS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이같이 발표했다.

PPS 프로그램이란 △'미리보기' 등 콘텐츠 유료판매 수익 △광고 수익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수익의 일정부분을 작가에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지급율을 작가마다 다르지만, 전체 수익금의 50~70%가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원고료가 거의 유일한 수익이던 10년 전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PPS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웹툰을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지난 10년간 작가들의 노력과 네이버웹툰의 투자가 맞물려 한국의 '웹툰' 장르가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고 ...

* 출처: 머니투데이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