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베낀' 중국 폴더블폰, 삼성은 반기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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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끄는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폴더블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제조사 비보(Vivo)가 최근 갤럭시 제트(Z) 플립과 유사한 모양과 색깔의 스마트폰을 출시한 데 이어 미국 빅테크 기업인 구글도 오는 6월 첫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했다.
폴더블폰 시장 확대를 바라는 삼성전자는 오히려 경쟁사들의 ‘도발’을 반기는 분위기다.
23일 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비보가 지난 20일 출시한 조개껍데기(클램셸) 모양의 비보 엑스(X) 플립폰의 컨셉과 색상이 갤럭시 제트 플립 제품과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보 플립이 대표 색상으로 내세운 보라색 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선보인 ‘보라퍼플 플립’과 닮았고, 폰을 고정해 촬영이 가능한 ‘플렉스 모드’도 사실상 동일하다.
외부 화면에 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점과 카메라 렌즈를 분리해 섬 모양으로 디자인한 점을 빼면, 갤럭시 플립과 거의 비슷한 외관을 갖췄다.
비보 플립 가격은 약...
* 출처: 한겨레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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