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부터 이어져온 日 교과서 '왜곡'…DJ·MB 땐 대사 귀국 '초강수' | |
![]() |
독도 전경.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일본 정부가 28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독도 영유권에 대해 '왜곡'된 내용을 담은 초등학생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의 거듭된 항의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간 '왜곡 교과서'를 통해 우리 국민 감정을 자극해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1982년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3·1운동을 '데모'와 '폭동'으로, 대한제국과 중국에 대한 침략을 '진출'로 수정토록 했던 것으로 드러나 외교문제로 비화된 적이 있다.
이에 당시 일본 문부성은 교과서 검정 기준에 '인근 아시아 여러 나라와의 관계에 관한 근현대의 역사적 사실엔 국제 이해와 국제 협조의 견지에서 필요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란 내용의 이른바 '근린 제국 조항 '을 도입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갈등 봉합에 나섰다.
일본 내 보수 우익들의 불만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근린 제국 조항'은 한동안...
* 출처: 뉴스1 2023-03-29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