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과서, 독도 "한국이 불법 점거"…징병·노동 '강제성' 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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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일제 강점기 가혹한 노동과 징병의 강제성을 사실상 지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나온 일본 교과서 검정 내용,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경아 기자!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 한국과 관련한 근현대사 내용이 이전에 비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죠?[기자]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내년부터 교육 현장에서 쓰일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교 교과서 149종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 사회 과목에서 한국 땅인 독도는 모든 교과서에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됐습니다.
'고유'라는 표현을 넣은 것은 독도가 한 번도 한국 땅이었던 적이 없다는 억지 주장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일부 교과서에는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또 일제 강점기 이뤄진 '징병'을 "병사로 참가하게 됐다"고 쓴 교과서가 나왔고, '지원'이라는 말을 추가한 곳도 생겼습...
* 출처: YTN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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