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훈련에 '일본해' 표기한 미군…수정 요구에도 그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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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윤 대통령은 '한미일 3자 협력'을 강조했지만 '협력을 우리만 신경 쓰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난주에 한미일이 동해상에서 합동훈련을 했죠. 그런데 미군이 훈련장소를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고 표기했고, 우리 군이 고치라고 요청했지만 일주일째 그대로입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지난달 북한이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한미일은 동해상에서 합동 훈련을 했습니다.
독도에서 185km, 떨어진 공해상에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미군은 이 사실을 알리면서 공해상을 '일본해'라고 표기했습니다.
우리 군은 훈련 다음 날 곧바로 항의했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지난 2월 23일) : 한국은 미 측에 그러한 사실(일본해 표기)을 수정해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째 수정되지 않았고, 우리 군도 추가 요청을 하진 않았습니다.
미군은 지난해 10월 비슷한 해역에서 한미일 훈련을 했을 때도 '일본해'라고 표기했다가 우리측의 항의를 받고 하루 만에 '한국과 일본 ...
* 출처: JTBC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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