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희망 사라져…엔데믹 관리 나서야"[과학을... | |
![]() |
국제학술지 '네이처', 10일자 사설에서 지적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코로나19를 백신 접종 또는 감염에 의해 생겨난 '집단 면역'으로 극복하겠다는 환상이 깨졌으며, 전세계 각국들이 이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지내는 법'을 결정해야 될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
돌파감염ㆍ재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인 만큼 집단면역 보다는 저개발국가의 백신 보급률을 높여 파괴적인 추가 변이의 등장을 최대한 막고, 최근 개발 중인 새로운 백신이나 경구용 치료제 등에 희망을 걸고 '엔데믹'(지역 풍토병화)'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10일자 사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 마저 공중 보건 체계가 휘청이고 있다.
심지어 저개발 국가들은 백신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거나 접종률이 매우 낮아 감염 확산에 속절없이 노출돼 있다.
..
* 출처: 아시아경제 2022-01-11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