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보다 비싸다보니 목숨걸고 타요"…'폭탄'된 라이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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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가 종합보험 '無' 年 400만~600만원 감당 못해 사고 이력 있으면 1000만원 육박 보험사 "이륜차 손해율 127% 가입 늘수록 손해보는 구조" 피해자도 보상받기 어려워 도로가 안전 사각지대화 우려 무사고 할인 등 제도 개선 시급 배달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라이더 50만 명 시대를 맞았지만 고급 스포츠카보다 비싼 보험료 등 뒤떨어진 안전 인프라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달기사들이 8일 오후 서울 퇴계로에서 바삐 이동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 “배달 오토바이 보험료가 포르쉐 파나메라4 보험료보다 비쌉니다.
1년에 400만~600만원 하는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으니 목숨 걸고 타는 거죠.”(라이더 A씨)“영업용 배달 이륜차 손해율이 127.4%입니다.
보험료가 비싸다고 하지만 보험사는 받을수록 손해예요.”(B보험사 관계자)코로나19 이후 배달산업이 급팽창하면서 전국에서 약 50만 명의 라이더가 거리를 누비고 있다.
이들 가운데 대인·대물 종합보험 가입자는...
* 출처: 한국경제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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