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위기" 서울 혜민병원, 병상 전체 코로나 치료에 내놨다 | |
![]() |
“나라가 풍전등화 상황입니다.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지요. 뭔가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느낍니다.
”서울 광진구의 종합병원인 혜민병원 김병관(49·사진) 원장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이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220여 개의 병상을 통째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내놨다.
서울의 첫 거점전담병원이다.
일반환자를 내보내고 병실을 음압시설로 개조해 2주 안에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한양병원도 이달 1일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평택 박애병원, 경기도 오송 베스티안병원에 이어 거점전담병원이 4곳으로 늘었다.
Q :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A : “대한병원협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예상대로 병상 부족이 심해졌다.
이참에 우리 병원이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의 요청을 받았다.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검토했는데, 여러 병원이 협력해서 이겨나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
* 출처: 중앙일보 2021-12-08
0
댓글 0
새 댓글 확인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