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한복판에 홍대포차? 영국인들 줄서서 소맥 말아 먹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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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chan(반찬)’ ‘dongchimi(동치미)’ ‘samgyeopsal(삼겹살)’ ‘mukbang(먹방)’….10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로 추가된 한국어 단어들이다.
‘오빠’ ‘대박’ ‘애교’ 등 한국어 단어 26개가 등재됐는데, 음식 관련 단어가 9개로 유독 많았다.
한국 음식의 세계적 파급력과 영국 내 K푸드의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류 열풍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지만, 근래 영국의 한식 인기는 놀라울 정도다.
수도 런던을 중심으로 한식 레스토랑이 무서운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지난달 런던에서 직접 확인한 사실이다.
런던에서 한식당을 찾는 건 아주 쉬웠다.
한인타운이 있는 뉴 몰든을 찾아갈 필요도 없었다.
코벤트 가든, 피카딜리 서커스 같은 번화가에서도 한식당이 널려 있었다.
‘김치’ ‘고기’ ‘홍대포차’ ‘강남포차’ ‘갈비’ ‘온더밥’ ‘비빔밥’처럼 정겨운 한국어 간판을 내건 한식당이 시내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런던에만 100곳이 ...
*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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