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식의 온차이나] 벼랑 끝까지 몰린 중국 반도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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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파운드리업체 SMIC, 내홍으로 대만계 고위 기술 임원 3명 집단 사임”미국 제재에 회사 진로 놓고 노선 갈등 벌어져” 시진핑 주석의 연임이 걸린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6중전회)가 끝난 게 지난 11월11일이었죠. 이날 중국과 홍콩 증시는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업체인 SMIC(중국명 中芯國際)의 공시에 요동을 쳤습니다.
이 회사 대만계 이사 3명이 집단으로 사임한다는 발표가 나왔죠.SMIC는 2000년 대만계 미국인 장루징(張汝京)이 창업한 회사로 상하이에 본사가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 정부 측 지분이 50% 이상인 사실상의 국유기업이 됐죠. 중국 상하이에 있는 SMIC 본사. /SMIC ◇중국 반도체의 희망인데...중국은 2년 전부터 미국의 강도 높은 반도체 제재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반도체 칩을 못 사게 된 화웨이는 잘 나가던 휴대폰 사업을 접어야 했죠. ‘반도체 독립’을 외치며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던 국유기업 칭화유...
* 출처: 조선일보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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