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편 선 일본, 中 보란 듯 대만해협 함정 무더기 투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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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상보안청, 태풍 피항 명분 내세웠지만 중국 반발 예상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국의 대중 압박에 적극 동참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일본의 함정이 대거 중국이 자국의 '앞바다'로 간주하는 대만해협에 들어갔다.
중국은 최근 일본이 미국의 대중 압박 기조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것에 극렬한 반감을 표출해왔던 터여서 일본 함정의 대만해협 진입에 거세게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13일 대만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헬리콥터 탑재 순시선인 우루마(宇流磨)호 등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총 7척이 대만해협에 들어왔다.
대만 해양순방서(해경)는 일본 함정들이 태풍 '찬투'의 위험을 피하려고 대만해협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함정들이 대만해협 중간선의 동쪽 공해에 머물렀고 대만의 영해에 들어오지는 않았다고 부연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표면적으로 피항 명분을 대기는 했지만 이번 움직임은 미국이 대중 압박 차원에서 대만해협에서 진행 중인 '항행의 자유' 작전 지원 성...
* 출처: 연합뉴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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