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뱅킹도 어려운데 메타버스까지…금융 디지털 불평등 심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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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여년 간 은행에서 근무한 A씨는 최근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접했다.
은행에서 메타버스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고 제페토에 가입해봤지만 몇분 만에 관둘 수밖에 없었다.
# 60대 B씨는 최근 거래 은행 관련 뉴스를 보면 착잡해진다.
메타버스 등 B씨가 모르는 용어들과 관련된 은행 뉴스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상품에 호기심이 생겨도 메타버스를 모르는 B씨는 소외감을 느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회사들이 MZ세대를 겨냥한 메타버스 활동을 강화하면서 중장년층, 노년층 고객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디지털 금융 거래, 무인금융기기 사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년층들이 메타버스 등과 결합된 새로운 금융서비스에도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7월 12일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했다고 밝...
* 출처: 디지털투데이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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