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번복' 극단선택한 고3…유족 "죽으니 연락" 분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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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행정 실수로 '최종합격→불합격''이유 설명해달라' 요청에도 연일 묵묵부답 10대 학생, 호흡 곤란 호소…결국 극단선택유족 "교육청, 동생 살았을 때는 무시만 해" [부산=뉴시스]김석준 부산교육감.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부산교육청이 시행한 특성화고 대상 공무원 시험에서 행정 실수로 인해 최종합격 통보가 번복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부산교육청의 안일한 대응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모(19)군의 사촌누나 A(26)씨는 "아이가 죽기 전 답답함을 호소하면서 상황 설명을 요청할 때는 부산교육청 관계자들이 계속 무시하더니 죽고 나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어이가 없다"며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동생과 똑같은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공무원 시험 평가 관련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으로 ...
* 출처: 뉴시스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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